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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과 간증으로 세상을 비추다

알렉스 보예 몰몬경을 들고 있는 모습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창조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제 삶에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창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름답고 칭찬할 만한 것들을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도 멈추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만들어내는 것이 많은 이의 공감을 받지 못하고 단 두 사람만이 (유튜브에서) 조회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두 사람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의 인생에 변화를 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힘과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 보잘것 없고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난 2월 4일, 가수이자 후기 성도인 알렉스 보예 형제가 영등포 와드에서 전한 말이다. 그는 2월 4일, 영등포 와드에서 마스터클래스와 노변의 모임을 열고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

이 모임은 북 아시아 지역 회장인 로버트 시 게이 장로의 감리와 제2보좌인 최윤환 장로의 사회로 시작됐다. 본부 청녀회 회장 보니 엘 오스카슨 자매와 본부 상호부조회 제1보좌인 쉐런 유뱅크 자매도 함께했다. 이 모임은 한국 교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어 전국의 여러 회원들과 보예 형제의 팬들이 이를 시청했으며, 생중계 이후에도 계속해서 조회되고 있다.

보예 형제의 음악 순서 이전에, 미국의 스켈레톤 은메달리스트인 노엘 파이커스-페이스 자매의 말씀이 영상으로 잠시 전달되었다. 그는 스켈레톤 경기에서 피해야 할 곳을 계속 바라보다가 썰매가 전복되었던 경험을 나누며, “여러분은 여러분이 바라보는 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라는 비유의 말씀을 전했다.

보예 형제는 자신의 경험과 간증을 나누었다. 세상과 복음에 양 발을 걸치다가 크게 결심하고 선교 사업을 떠난 일,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로 주님의 일을 소홀히 했을 때 그를 바로잡아 준 감독님의 이야기,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그에게 주어진 주님의 손길 등, 밝은 미소 속에 감추어진 아픔들을 공유하며, 그는 복음이 그에게 빛을 가져다주었음을 전했다.

로버트 시 게이 장로는 노변의 모임을 마치며 마지막 연사로서 이렇게 말씀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그분의 복음에 따라 살며 서로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이는 나의 영혼이 마음의 노래를 기뻐함이라, … 의인의 노래는 내게 기도가 되나니 …’(교리와 성약 25:12) 세상이 여러분의 마음의 노래를 듣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렉스의 노래가 우리에게 울려퍼졌듯이 말입니다.”

서울 서 스테이크 강지예 자매는, “공연에서 큰 열정을 느꼈고, ‘마음을 실어서 노래한다’는 것을 정말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도자로서 참석한 노주하 자매는, “이런 콘서트는 처음 와 보는데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하나님을 만났다는 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특히, 어린 시절의 역경을 딛고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존경스러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예 형제는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콘서트를 열었다. 2월 8일에는 영등포 와드에서, 10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별 게스트로서 서울 콘서트에는 가수 이서진이, 광주 콘서트에는 혼성 듀엣 모노그램이 출연했다.

서울 콘서트와 광주 콘서트 모두 만석이었다. 특히 회원들은 콘서트에 비회원 친구와, 구도자를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보예 형제는 노래 실력도 좋았지만 무대를 이끌어가는 힘과 유머 감각, 관객과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 그의 노래를 처음 들어보는 이들도 즐겁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서울과 광주 콘서트 날 중간인 9일 금요일, 보예 형제는 휴식을 미루고 헬핑핸즈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강릉으로 향했다. 센터 앞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 센터를 홍보하는 등 그는 방한 일정 중 모든 시간을 그의 재능을 나누는 기회로 아낌없이 활용했다.

그는 서울 콘서트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하며 이렇게 글을 덧붙였다. “노변의 모임 전에 나는 아무런 에너지도 없었고 바닥에 드러눕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이 장로님은 제가 이 콘서트 일정을 소화할 힘을 얻을 것이고 위대한 권능으로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복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준 한국과 일본의 모든 성도들께 감사합니다.” 

* 알렉스 보예는 1970년 영국 런던에서 나이지리아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1995년 유럽 보이 밴드인 “어썸 Awesome”의 리드 보컬로 데뷔, 유니버설 뮤직과 음반 발매 계약을 맺고 유럽 차트 상위권을 달성하며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00년 첫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재즈, 팝, 힙합, 가스펠, 헤비 메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의 영역을 넓혀 왔다. 2015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출연과 유튜브 채널의 뮤직비디오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유튜브에서 2억뷰를 기록한 바 있다. 겨울왕국 주제곡 Let It Go의 아프리카 스타일 커버를 비롯, 알렉스 보예는 기존 음악에 아프리카 민속 음악을 접목한 크로스 오버 커버 영상들로 인기를 끌어 왔다. 또한 지난 해에는 Hard Rock Café와 펩시콜라가 주최한 Battle of Bands 세계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16세에 침례받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이 된 알렉스 보예는 청년 시절 영국 브리스톨에서 선교사로 봉사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주한 뒤에는 후기 성도로서 자신의 신앙과 가치를 음악을 통해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