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교부 성크슨 회장 부부

    “우리는 정말 좋은 시기에 한국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새로운 집회소의 부지를 보니 마음이 들뜨고 신이 납니다. 한국에 다시 와서 정말 행복합니다!”

    성크슨 회장 부부의 말이다. 새로운 서울 선교부 회장 부부로 리차드 크레이그 성크슨(Richard Craig Sonksen) 형제와 멜리사 월본 성크슨(Melissa Walborn Sonksen) 자매가 부름받았다.

    성크슨 회장과 그 가족은 한국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젊은 시절, 성크슨 회장은 1973년에서 1975년까지 한국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다. 브라운 선교부 회장과 틸 선교부 회장의 지도하에 진해와 부산 지역에서 주로 선교 사업을 했다.

    “첫 번째 봉사 지역은 부산 지부였습니다. 동아대학교와 멀지 않았습니다. 당시 지방부 회장으로 장재환 형제님께서 봉사하셨습니다. 저의 새로운 선교사 동반자 중 한 명은 태버내클 합창단 지휘자인 맥 윌버그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성크슨 형제는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던 시절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전임 선교사 시절 뿐 아니라, 성크슨 형제는 1980년대에도 한국에 3년간 머물렀다. 결혼 후 은행장으로서 한국으로 발령받은 그는, 가족과 함께 그 3년간을 서울 종로구에서 살았다. 성크슨 자매는, “당시 강남에서 태어난 둘째 딸 스테파니는, 자신을 ‘한국 사람’이라고 표현하곤 한다.”고 말한다.

    부름을 받기 전 성크슨 회장은 땅콩 버터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성크슨 자매 또한 제과 산업 분야의 사업가였다.

    “처음에, 선교부 회장 부름이 왔을 때, 신나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제 자신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할 때, 제 아내가 “당신은 준비가 되어 있어요.”라며 저를 격려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을 떠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일회장단 제2보좌인 우흐트도르프 회장님께서 우리를 선교부 회장으로 축복하신 후 모든 것이 괜찮겠다고 느꼈습니다. 우리에게는 할 수 있다는 마음, 신이 나는 마음만 남았습니다.”

    성크슨 회장은 열두 살에 가족과 함께 개종하였으며, 아내와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만났다. 성크슨 회장 부부는 미국 뉴욕 시,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거주했으며, 부름받기 전 미국 콜럼버스 오하이오 북 스테이크 지역에 살았다. 이들 부부에게는 결혼한 두 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