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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짓다: 회원 선교 사업의 첫 걸음

와다 장로님

◆ 비전 ◆

모두가 그리스도께 나아오도록 권유하고, 개심하며,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구함으로써 복음 안에서 기쁨을 누린다.

◆ 지역 우선순위 ◆

  1. 복음을 전파하고 개개인의 개심을 강화한다.
  2. 교회의 회원이 되는 것이 일상에서 축복이 되도록 도움으로써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작년에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님은 로버트 시 게이 장로님이 일본에 오시기 전 게이 장로님과 이야기하시면서, 자신이 1998년에 했던 예언이 사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어링 회장님은 자신이 영을 느꼈으며 주님의 말씀을 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예언은, 결국 이 땅에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회복된 복음에 대해 열성적으로 간증하는 회원들이 크게 증가하는” 때가 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회원들의 내부”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2018년 지역 계획의 토대입니다.

몰몬경의 제3니파이에는 그리스도께서 오시리라는 믿음을 잃은 자들과 있는 힘을 다해 자신의 신앙을 굳건히 지킨 자들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우리 시대에도 “그 예언이 한동안은 성취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날이 오리라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저 참을성 있게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 예언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Q: 선지자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지역 회장단은 지역 계획의 기치를 내걸고 다음과 같은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복음을 전파합시다”, 그리고 “개개인의 개심을 강화합시다”. 여기에 의미가 불분명한 단어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개종자 침례, 실질 성장, 선교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의 수를 대폭 늘[릴]” 것입니다.1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만 해서는 이 숫자를 크게 늘리는 데에 큰 효과나 결과를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야렛의 형제가 약속의 땅을 향해 여행하는 동안 배를 만들면서 했던 것처럼 주님의 인도를 구하여 해결책을 구상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몰몬경을 공부하고, 안식일을 지키며, 자립을 확대함으로써” 주님으로부터 개개인이 변화되고 개인적인 계시를 받을 때 일어납니다.

Q: 연차 대회에서 발표된 성역과 지역 계획은 서로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구주께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며 지상에 있는 그분의 자녀들 한 명 한 명을 위해 봉사하는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주님은 그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가르치시고 위로하셨습니다. 그분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며 자신을 따르라고 권고하셨습니다. 왜 우리는 이 일을 “성역”이라고 부를까요? 예를 들어, 한국어로는 ‘ministering’을 ‘성역(聖役)’ 또는 성스러운 역할로 번역합니다.

성역은 지역 우선순위의 1번과 2번 항목에 모두 해당합니다. 지역 우선순위 항목이 있는 것은 성역을 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역은 구원 사업의 모든 측면과 관련이 있습니다. 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연차 대회를 기점으로 사람들을 돌보고 성역을 베푸는 일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서로를 돌보는 방법에서 중요한 변화를 발표하셨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교회의 형제 자매들은 새롭고 더욱 성스러운 방법으로 서로를 위해 봉사하게 될 것입니다.”3 선교 사업, 재활동화 노력,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지원 등이 모두 이 봉사 활동에 포함됩니다. “세상에 전하는 우리의 메시지는 단순하고도 진실합니다. 우리는 휘장 양편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에게, 구주께 나아와 거룩한 성전의 축복을 받고, 지속되는 기쁨을 느끼며, 영생을 얻기에 합당한 자가 되도록 권유합니다.”3

이 가르침은 지역 계획의 비전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산 자이든 죽은 자이든 하나님의 모든 자녀는 그리스도에게 나아와 복음 안에서 기쁨을 느낄 것입니다. 넬슨 회장님은 더 나아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변경은 주님에게서 온 영감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이를 시행한다면, 우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효과적으로 일하게 될 것입니다.”4 [그러나 성역을 행할 때 중요한 점은 방법보다 느낌입니다.] 성역은 진심 어린 봉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Q. 성역을 통해서 회원 선교 사업을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님은 일부만 회원인 가족, 활동이 저조한 회원 및 새로운 회원에게 더 많은 성역을 베풀라고 권고하십니다.

제 어머니는 개종하기까지 3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자녀이자 손주인 우리는 회원이었고, 어머니는 회원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일부만 회원인 가족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우리가 복음을 통해서 성장하는 모습과 손주를 양육하는 방식을 보면서 복음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어느 날 저는 자신 있게 어머니에게 침례를 받도록 권유했으며, 어머니는 침례를 받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가족과 형제, 친척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활동이 저조한 사람이나 새로운 회원들은 적어도 이전에 영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기도를 했고, 그리스도를 이해했으며, 속죄에 감명을 받아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어했습니다. 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과 다릅니다.

현재, 중국에는 선교사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교회는 조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가족을 교회에 데려오고, 그 가족이 다시 자신의 가족을 데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Q. 우리는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선교사들이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말을 걸 때에도, 그 사람들이 우리를 모른다면 선교사들을 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즘 일본인들은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지 않습니다. 그 불편한 상황에서, 처음의 어색한 순간만 잘 넘기면, 우리는 그들에게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이는 각 개인의 인생에서 필요 사항이 무엇인지를 더욱 잘 이해하고, 영의 인도를 통해 어떻게 그들을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이끌 수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선교사와 회원들은 모두 복음의 메시지를 담대히 나눌 때 거절 당할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어둠 속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다가온다면 무서울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영적인 어둠 속에서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은 회원들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우리를 이해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이 괜찮을 것입니다. 딱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네 번, 심지어 열 번까지라도 계속해서 꾸준히 복음을 나누고 사랑으로 대하면 그들도 듣기 시작할 것입니다. 제 어머니가 개종하기까지 30년이 걸렸던 것처럼 말입니다. 선교 사업의 진정한 성공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5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누구인지(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 또는 선교사)를 분명하게 이야기한 뒤, 그들에게 권유하십시오. 이것이 효과가 없다면, 영어반이나 활동 등 그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일에 초대하십시오. 저는 먼저 사람들이 선교사와 친해지고 친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비 구도자가 교회 활동에 참가하더라도 그들이 선교사와 만나며 토론을 하기 전까지는 일종의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선교사 토론을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친목 행사 및 활동을 통해서 그들이 교회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회원들도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그 예비 구도자들은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러면 그다음 단계에서 선교사들은 그들의 필요 사항에 부합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역입니다.

Q. 구체적으로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기가 어렵더라도 우리가 회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로 인도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손을 내밀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약의 길에서 멀어진 가족이나 교회 회원, 아직 개종하지 않은 가족이나 친척, 또는 선교사들이 데려오는 구도자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도와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우리가 자신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고 주님의 방법대로 행할 때, 그 안에서 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밸라드 장로님이 제안하셨듯이6, 우리에게서 좋은 인상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가족 또는 부부가 함께, 또는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후속 단계를 이행하십시오. 이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해마다 회원 한 사람이 성역을 베풀어 영적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 준 사람 한 명을 교회로 데려온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교회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의 수가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런 일에 시간을 투자하길 바랍니다. 두 번째 지역 우선순위에서 “부담을 덜어 준다”는 것은 부름이나 모임이 적어져서 여유 시간이 생기면, 여가 활동이나 직장, 학업에 쓰는 시간을 늘리는 대신 그 시간에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더 많은 성역을 베풀어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진실한 마음 없이 의무적으로, 그리고 형식에 불과한 기계적인 봉사를 한다면 여러분은 지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모세의 율법에서 새로운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역은 성스러운 역할이기 때문에 영의 인도가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더욱 거룩해지고, 영을 느끼며, 개인적인 계시를 받아 이 성스러운 사업을 행해야 합니다. 주님은 늘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는 주님과 함께 그분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이 바쁜 생활을 하더라도 “내가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이 사람을 위해 무슨 일이든 우선적으로 행하겠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입니다.

성역을 통해 우리는 개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성약의 길을 걸을 수 있으며 성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야렛의 형제가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4년간 바닷가에서 발목이 잡힌 것처럼 우리도 오랫동안 태만하게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야렛의 형제가 배를 만들어* 바다를 건너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여 해결책을 찾았듯이 우리도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선지자들의 약속을 성취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의미 있는 대화

2017년 가을부터 전임 선교사들은 “의미 있는 대화”라는 명칭의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이 훈련은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거나 그들에게 말을 걸 때 먼저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상황을 파악하고, 공통 관심사와 연결 고리를 찾고, 그들이 궁금해 하는 인생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복음 원리의 메시지를 나누고,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도록 직접 권유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메시지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관심을 갖는 영어 회화반이나 스포츠 활동, 기타 행사에 초대하여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단계로 나아갑니다. 만날 약속을 하고 구체적인 날짜를 정합니다. 선교사들의 주된 목적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여 선교사들이 그들과 이야기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을 가벼운 활동에 초대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나아오도록 권유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