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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도록 권유하고 개심하며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구함으로써 복음 안에서 “기쁨을 누린다”

최윤환 장로님

◆ 비전 ◆

모두가 그리스도께 나아오도록 권유하고, 개심하며,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구함으로써 복음 안에서 기쁨을 누린다.

◆ 지역 우선순위 ◆

  1. 복음을 전파하고 개개인의 개심을 강화한다.
  2. 교회의 회원이 되는 것이 일상에서 축복이 되도록 도움으로써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질문 1. 북 아시아 지역 회장으로 부름을 받으시고 계속 이곳에서 봉사하시게 되었습니다. 부름에 대한 특별한 느낌이나 소감이 있다면 들려주시겠습니까?

칠십인 총관리 역원들은 보통 연차 대회 일주일 정도 전에 본부에 도착해서 훈련을 받습니다. 지난 4월 연차 대회가 시작하기 3일 전에, 저와 제 아내 구 자매는 연락을 받고 제일회장단 제1보좌이신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님의 사무실로 갔습니다. 접견 중 옥스 회장님은 북 아시아 지역 회장으로 봉사하라는 주님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지역 회장은 책임도 크고 할 일도 많고, 제가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왜 저에게 이 중책을 맡기시는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옥스 회장님은 이 부름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제가 잘 할 수 있을 거라며 편안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주님의 부름을 우리가 거부할 수는 없지요. 저는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에도 걱정이 되었지만, 몬슨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행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을 주시고 계시로써 인도하신다는 가르침에서 답을 찾았고, 선지자의 말씀을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이 조직되고 발표되었을 때, 항상 친형제처럼 사랑하고 존경하는 가즈히코 야마시타 장로님과 다카시 와다 장로님이 저를 참으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지지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회장단이 하나가 되었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주님께서 계시로써 저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질문 2. 오늘 주제는 “기쁨을 누린다”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구함으로써 복음 안에서 누리는 ‘기쁨’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것을 먼저 행함으로써 받는 축복과 기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먼저, 우선으로 선택하고 행하기 위해서는 신앙을 행사해야 합니다.

십일조의 법을 지키는 것을 예를 들어 봅시다. 우리가 십일조의 법을 지킬 때 주님께서는 여러 가지 물질적인 축복을 포함하여 복을 쌓을 곳이 없을 정도로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어떤 수입이 있을 때,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수입에서 먼저 십일조 금액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신앙을 행사하여 수입에서 십일조를 내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십일조를 바칠 때 주님의 축복으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진실하시고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이웃에 대한 사랑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구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가 복음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도록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질문 3.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기쁨을 누리길 원하십니까?

북 아시아 지역 비전을 제시하는 문장에는 “모두가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도록 권유하고 개심하며 … 복음 안에서 기쁨을 누린다”는 표현이 들어 있습니다.

리하이는 생명나무의 시현에서 “영혼을 심히 큰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는”(니파이전서 8:12)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사랑하는 “가족들도 역시 그 열매를 먹기를 간절히 바라게”(니파이전서 8:12) 됩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생명나무로 나아와 그 열매를 먹으라고 손짓하고 큰소리로 외치지요. 리하이의 말을 듣고 새라이아와 샘과 니파이가 나아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그것을 먹었을 때 가장인 리하이가 얼마가 기뻤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우리가 리하이처럼 하길 원하십니다. 교리와 성약 18편 15절에서 주님께서는 “단 한 영혼이라도 내게로 데려오면, 나의 아버지의 왕국에서 그와 함께 누리게 될 너희의 기쁨이 얼마나 크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앨마와 모사이야의 아들들(앨마서 26:11, 27:17, 29:10), 그 외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함으로써 복음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서 그런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을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돕는 것은 참 기쁜 일입니다. 사실 도움을 받은 사람들보다는 도움을 주었던 우리가 더 행복하지 않았습니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봉사하겠다고 자원한 것 또한 놀라운 기쁨이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들에게 주님께 나아오도록 권유하길 원하십니다. 주님께 나아올 때 우리의 형제 자매인 이웃이 우리가 누리는 축복과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며, 우리가 그렇게 행할 때 우리에게 큰 기쁨이 오기 때문입니다.

최윤환장로님

질문 4. 말씀하신 방식은 결국 지난 연차 대회에서 발표된 ‘성역(ministering)’을 베푸는 일과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성역이 무엇인지, 성역을 베푼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한자 聖役(성역)은 성스러운 일, 즉 주님의 일이라는 뜻입니다, 경전 안내서에는 “성역을 베풀다”(minister)를 “지상에서 주님의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경전에는 주님의 일을 행한다는 의미로 ‘성역을 베푼다’는 표현이 여러 곳에 나옵니다. 우리는 그동안 성역을 베풀어 왔습니다. 우리가 하는 주님의 일을 성역이라는 말로 일상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지요.

그래서 성역을 베풀면서도 그것이 성역이라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행해 온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지상에 계시는 동안 유대인과 니파이 백성들에게 성역이 무엇인지, 성역을 베푼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범을 통해 잘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변 모든 이들에게 당신을 따르라고 권유하시며 그들을 사랑하셨고, 가르치셨고, 기도하셨고, 위로하셨고, 치유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모든 일이 성역이지요. 출산한 자매에게 음식을 갖다 주는 것, 조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것, 그동안 해 왔던 가정 복음 교육과 방문 교육, 병자를 방문하는 일,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으로 하는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성역입니다.

질문 5. 어떻게 하면 성역을 효과적으로 베풀어 북 아시아 지역 계획의 권고를 잘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효과적으로 성역을 베풀려면 주님께서 하셨을 다음의 세 가지 방법으로 성역을 베풀어야 합니다.

첫째, 주님께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각자에 대한 사랑으로 성역을 베푸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각자를 위해 기꺼이 생명을 바치실 정도로 하나님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이 성역의 동기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마태복음 22:37)고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위대한 사랑(High Love)으로 성역(Ministering)을 베풀어야 합니다.

둘째,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에 대한 높은 기대치(High Expectation)를 갖고 성역(Ministering)을 베푸셨습니다. 니파이 백성들을 방문하셨을 때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은 자라야 하느니라”(제3니파이 27:27). 하나님의 자녀인 영혼의 가치가 큼을 기억하고 우리도 그들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성역을 베풀어야 합니다.

셋째, 효과적인 성역을 베풀기 위해서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영의 인도에 따라 성역을 베푸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역 대상자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의 인도를 구함으로써 그들의 필요 사항이 무엇인지, 그 필요 사항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영의 인도에 따라 성역을 베푼다면 그것은 곧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성역을 베푸는 것이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영의 인도에 따라 성역을 베풀 때 “서로 이해하고 둘 다 교화되며 함께 기뻐하[게]”(교리와 성약 50:22) 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높은 기대치와 위대한 사랑으로 성역을 베풀 때 주님께서는 계시에 계시를 더하시며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간증: 계시로서 주어진 ‘성역’

살아계신 선지자 러셀 엠 넬슨 회장님께서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방법으로 회원들을 더 잘 돌보기 위해서 수개월 동안 주님의 인도와 도움을 구하신 후 이 새로운 “성역” 방식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넬슨 회장님이 주님의 계시를 받았음을 압니다. 넬슨 회장님은 이 성역으로 인해 교회사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북 아시아 지역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서슴지 말고 선지자가 말씀하신 것과 같이 ‘더 성스러운 방식’으로 성역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방법으로 성역을 베풀 때, 개인과 가족은 복음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