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북 아시아 지역 계획 ABC – B – a.

    2019 청주 스테이크/강릉 지방부 연합 청소년 캠프

    자라나는 세대가 영을 느끼고 복음에 따라 생활함으로써 오는 기쁨을 찾을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스테이크 청소년 대회 단체 사진

    청주 스테이크에는 약 15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전통이 있다. 바로 청소년과 청년 독신 성인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 캠프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는 자라나는 세대(14~25세)가 청소년 캠프를 스스로 준비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영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이어져온 전통이다.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청주 스테이크, 강릉 지방부 연합 동계 청소년 캠프가 열렸다. 캠프에 초대받은 강릉 지방부 청소년 10여 명을 포함해 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2018년 9월경 청년 독신을 주축으로 30여 명의 청소년 캠프 조직위원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청소년과 청년 독신 성인의 참여가 돋보인 2019 청주 스테이크/강릉 지방부 연합 청소년 캠프 준비 과정을 소개한다.

    풍선을 불고 있는 청녀들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

    청주 스테이크 청소년 캠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준비하는 것이다. 올해도 무도회, 버라이어티 쇼 등을 포함한 총 6가지 활동을 스테이크 내 6개의 지부, 와드의 청소년들이 전담하여 준비했다.

    조직위원회에서 프로그램 운영팀장으로 봉사한 이수기 자매는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기획, 실질적인 준비, 진행 상항 보고 등 모든 부분을 담당했고 현장 답사에도 동행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청소년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했지요. 프로그램 운영팀은 각 와드, 지부 소속 청년 독신 성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 조직위원회와 청소년의 소통을 돕고 조언을 제공하는 도움만을 주었습니다.”

    스테이크 청녀 회장 조윤숙 자매는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해서 결코 완성도가 낮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청소년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이 오히려 더 참신하고 훌륭해요. 예를 들어 이번 무도회의 테마는 ‘학교’였는데 학교처럼 무도회장을 직접 꾸미고 복장은 교복으로 정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어요. 무도회 표준과 규칙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해 자발적으로 지키는 성숙한 모습도 보여주었지요. 또 ‘계명’을 주제로 한 게임도 있었는데 청소년들은 재미있는 활동 속에 복음 원리를 담아내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무도회 복장으로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

    특히 큰 호응을 얻은 천안 와드의 버라이어티 쇼는 ‘생방송 TV 쇼’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사회자가 진행하는 기존의 형식과 달리 청소년들은 TV를 시청하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을 콩트 형식으로 보여주며 각각의 순서를 소개하고 쇼를 진행했다. 공연 중간에는 천안 와드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TV 광고 패러디 영상을 상영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준비에 참여한 천안 와드 정유정 자매는 이렇게 소감을 전한다. “청소년들은 모두 자기 나름대로 잘할 수 있는 특기가 있어요. 천안 와드 청소년들은 각자의 특기를 살려 아무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프로그램 준비에 참여했어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단합하면서 관계도 더 좋아졌어요.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친구들의 반응이 좋아서 아주 뿌듯합니다.”

     정 자매는 이렇게 덧붙였다. “친구들이 모임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기 때문에 모두 청소년 캠프에 애정과 책임감이 있어요. 프로그램에서 부족한 점이 있어도 친구들이 준비했다는 것을 고려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격려해요.”

    독수리오형체

    또래의 모범을 통해 배우다

    청소년 캠프를 이끄는 주역 중 하나는 고2, 고3으로 구성된 각 조의 청소년 조장들이다. 각 조를 담당하는 청년 독신 성인 조고문도 있지만, 그들은 조언자로서 조장을 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이다.

    조고문은 캠프 시작 한 달 전부터 주 3회 인터넷 전화를 통해 각 조의 형제, 자매 조장을 훈련했다. 조장은 조원들과 나눌 공과 주제 선정부터 토론, 활동 준비까지 스스로 기도하고 결정했다. 또한 미리 조원들과 연락한 뒤 그들의 필요사항을 점검했다. 캠프 당일에는 하루 열기, 하루 닫기를 직접 진행하고 조원들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캠프에서 조고문으로 봉사한 정예은 자매는 조장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 “청소년들은 조장들의 모범을 보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아요. 나이도 정서도 비슷한 조장들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봉사하는지 보면서 간증의 변화가 많이 생깁니다. 조장들은 동생들에게 가장 좋은 롤모델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의 모범은 계속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한편 청소년들의 훌륭한 모범과 간증은 ‘자라나는 세대가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고 개종’에 이르도록 도왔다. (2019 지역계획 B-c. 참조) 바로 강릉 지방부 태백 지부에서 구도자로 참석한 고2 김유신 형제의 사례로, 그는 청소년 대회에 다녀온 후 침례를 결심, 지난 1월 31일에 침례받았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청남의 모습

    김 형제는 작년 10월경 처음 선교사를 만난 때부터 “영어에만 관심 있고 교회에는 관심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선교사, 교회 회원들과 만나 영어를 배우고 우정을 증진했지만, 교회 회원이 될 생각은 없었다. 태백 지부의 고2 또래인 고건우 형제의 권유로 함께 청소년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도 “신나게 놀다 와야지.”라는 생각이었다.

    김유신 형제는 마음이 변화된 계기에 관해 설명했다. “우선 캠프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활동들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또한 친구들은 제가 교회 회원이 아니지만, 벽을 두지 않고 오랜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었습니다. 함께 하면서 이 교회에 속한 듯 유대감을 느꼈고 그 친구들의 간증을 들으며 침례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는 “우리의 자라나는 세대들이 성인이 되는 여정에서 우리는 그들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가르쳤다.(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우리의 자라나는 세대”, 2006년 4월 연차 대회) 래스번드 장로의 가르침처럼 청주 스테이크는 자라나는 세대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캠프의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 청소년 캠프를 디딤돌 삼아 자라나는 세대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선한 영향력을 두루 끼치는 성인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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