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다

    주일학교 모습

     2018년 10월 연차 대회에서 선지자는 “가정이 중심이 되고 교회가 뒷받침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2019년 1월부터 새로운 통합 교과 과정인 ‘와서 나를 따르라’가 시작되었으며 많은 개인 및 가족이 가정에서의 복음 학습에 주력함으로써 가정을 강화하고 복음 생활에 기쁨을 더했다.  

    한편 대부분이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서울 남 스테이크 청년 독신 그룹의 형제 자매들은 어떻게 ‘와서 나를 따르라’ 과정에 참여하고 있을까? 학업, 취업 준비, 직장 생활, 데이트 등으로 바삐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복음 학습에 힘쓰는 청년 독신 그룹만의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독신 그룹 와서 나를 따르라 반원

    청년 독신 그룹 상호부조회의 ‘와.나.따. 챌린지’

    하루를 시작하는 분주한 수요일 아침. 서울 남 스테이크 청년 독신 그룹 상호부조회 단톡방에는 반가운 카톡 메시지 알림이 뜬다. “안녕하세요! OOO 자매입니다. 이번 주에 와.나.따.를 하면서 느낀 점을 나누고 싶어요!” 바로 서울 남 스테이크 청년 독신 그룹 상호부조회에서 진행 중인 ‘와.나.따.(와서 나를 따르라) 챌린지’에 참여한 자매의 카톡이다. 한 상호부조회 자매는 ‘와.나.따.’ 카톡 간증 덕분에 늘 지치곤 했던 수요일 출근길이 더 없이 행복해졌다고 말한다. 상호부조회 자매들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와.나.따. 챌린지’란 무엇일까?

    ‘와.나.따. 챌린지’ 진행 방법은 간단하다. 매주 수요일, 사전에 지명받은 두 명의 자매가 지난 한 주 동안 ‘와서 나를 따르라’를 공부하고 배운 점과 간증을 카톡방에 나누고 그다음 주에 나눠줄 사람을 지목하는 식이다. 상호부조회 회장단 제2 보좌 김지연 자매는 이 릴레이 챌린지의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2019년도 청년 독신 그룹 상호부조회의 모토는 ‘와서 나를 따르고 성역을 베풀라’ 입니다. 상호부조회 회장단은 이 모토를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이 챌린지를 제안하게 되었어요. 자매님들이 바쁜 일상을 지내느라 종종 ‘와서 나를 따르라’를 미루거나 안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렇게 매주 수요일, ‘와.나.따.’ 간증을 읽으면 주중에 복음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가 부여될 수 있고 챌린지에 참여한 자매님들은 간증을 나눔으로써 성역을 베풀 수 있답니다.”

    ‘와.나.따. 챌린지’는 4월부터 시작해 어느덧 상호부조회 회원들의 일상에 정착되었다. 이제는 단순히 지명받은 담당자만 카톡을 올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상호부조회 자매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간증과 느낀 점을 덧붙이면서 단톡방은 복음 토론의 장으로 변모한다. 그룹 상호부조회의 윤미영 자매는 “주중에 바쁜 일상을 지내다가 성신을 느끼기 힘들 때면 상호부조회 단톡방을 찾아 여러 자매님의 간증을 꼼꼼하게 챙겨 읽어요. 그럼 다시 주님을 생각하고 성신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 챌린지의 최대 장점은 일요일이 아니어도 간증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라고 전한다.

    ‘와.나.따. 챌린지’ 덕분에 힘들기만 했던 수요일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는 상호부조회의 박수현 자매는 자신이 받은 축복을 이렇게 전한다. “저는 ‘와서 나를 따르라’ 프로그램 덕분에 삶이 바뀌었어요. 평일에는 주님의 영을 크게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이 되면 회개하지만, 주중이 되면 또다시 바쁜 일상에 휩쓸리고 마는 패턴이 반복됐는데 이 챌린지 통해 평소 자매님들이 얼마나 깊이 있게 복음 공부를 하는지 보면서 반성하기도 했고 제가 몰랐던 경전 지식이나 복음 원리 등에 대해 배우면서 그 부분을 찾아보고 더 알아보게 되었어요. 덕분에 개인 복음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평일에도 주님의 영을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또 주님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상호부조회 권해린 자매 역시 챌린지를 통한 변화를 이렇게 전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자매님들은 개인적인 이야기나 경험을 많이 나눠줘요. 상호부조회 자매님 모두를 잘 알지 못했지만, 자매님들의 간증을 보며 그분들을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점점 가족 같이 느끼게 되었어요. 서로 간증과 사랑을 나누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자애가 자라게 되었고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영적으로 개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훌륭한 기회에 정말 감사합니다.”

    독신그룹 와서 나를 따르라 반원들

    청년 독신 그룹의 ‘와서 나를 따르라 방과 후 반’

    쿠엔틴 엘 쿡 장로는 2018년 10월 연차 대회에서 “가정이 중심이 되고 교회가 뒷받침하는 계획”에 관한 지침을 발표하면서 “지역의 필요 사항에 따라 청년 독신, 독신 성인, 한부모 가정, 일부만 회원인 가족, 새로운 회원 및 다른 이들은 일요일 예배 모임 이외에 따로 그룹으로 모임을 하고 함께 가정이 중심이 되고 교회에서 뒷받침하는 자료를 공부함으로써 복음 안에서 친목을 다지고 강화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깊고 지속적인 개심”, 쿠엔틴 엘 쿡, 2018년 10월 연차 대회)

    현재 청년 독신 그룹에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회원이 상당수 참석하고 있다. 그룹 홍보 및 영적강화위원회와 주일학교 회장단은 일요일 정규 안식일 모임 이후에 ‘와서 나를 따르라 방과 후 반’을 운영함으로써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청년들이 영적으로 강화되고 친목을 다질 기회를 마련했다. 신권회, 상호부조회가 있는 매 달 둘째, 넷째 주에 방과 후 반을 열어 정규 주일학교 시간에 나누지 못한 부분을 다루도록 했다. 2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반에는 정기적으로 10여 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한다. 공과 교사를 따로 두지 않고 매회 사회자를 지정해서 자유롭게 복음 토론과 간증을 나누고 모임 후에는 주일학교 회장단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한다.

    방과 후 반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 중인 강세희 자매는 방과 후 반을 이렇게 소개한다. “’와서 나를 따르라’는 가족과 떨어져 자취하는 독신 형제자매들이 복음 공부를 정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반이에요. 개인적으로 복음을 공부하며 받은 느낌이나 간증을 가족이나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데 혼자 살면 쉽지 않죠. 방과 후 반을 통해 배운 점을 다른 독신들과 마음껏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독신 그룹의 윤진섭 형제 역시 “교사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의견과 간증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라 편해요. 또 자발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모두 자기 생각과 간증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누어요. 무언가를 공부하거나 배운다는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눈다는 분위기예요. 이곳에 참여하면 저의 생각이 더욱더 깊어지고 풍부해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지내지만, 방과 후 반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이중현 형제는 방과 후 반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가족과 함께 지낸다고 해도 ‘와서 나를 따르라’를 매일 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방과 후 반은 저에게 좋은 영적인 자극이 됩니다. 방과 후 반 말미에는 함께 구체적인 영적 목표를 세우는데 다음번에 목표를 달성했는지 서로 확인도 해주면서 선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어요. 또한 이 반에서 배운 좋은 내용을 저의 성역 대상자들에게 나누고자 하는 생각으로 꾸준히 참석하고 있어요.”

    대전 출신으로 서울에서 자취 중인 최서영 자매 역시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교회 모임이 2시간으로 줄어든 것이 정말 아쉬웠어요.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때때로 힘들기도 하거든요. 방과 후 반에 참여하면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합니다.”라며 방과 후 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청년들은 “혼자 ‘와서 나를 따르라’를 꾸준히 하기 힘들다면 ‘함께’ 와서 주님을 따르라”라며 복음 학습 스터디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안식일 교실을 넘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 학습을 이어가기 위해 함께 애쓰는 청년들의 노력이 “깊고 지속적인 개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깊고 지속적인 개심”, 쿠엔틴 엘 쿡, 2018년 10월 연차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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