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름받은 지역 칠십인 김현수 장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봉사함

    김현수 장로

    지난 4월 6일 제189차 연차 대회 토요일 오후 모임에서 김현수 형제가 북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지역 칠십인으로 부름받았다.

    김현수 장로는 1965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출생 직후 부모님의 개종으로 김 장로와 세 형제는 복음 안에서 성장했다. 대구 지방부(현 대구 스테이크) 소속으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인 1984년에 온 가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지역으로 이민했다. 그는 1988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선교부에서 봉사했으며 1991년, 당시 소속 지부였던 샌 페르난도 밸리 한인 지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던 홍성미 자매를 처음 만났다. 홍 자매가 귀환한 후 1991년 12월에 로스엔젤레스 성전에서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김현수 장로는 1992년에 유타주 프로보로 이사, 브리검 영 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MBA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유타주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회사에 입사했으며 2005년 1월에는 한국지사장으로 발령받았다. 현재는 본사 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수 장로의 부모는 그에게 ‘언제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가르쳤다. 또한 ‘한국에 돌아갈 기회가 있으면 짧은 기간이든 긴 기간이든 한국 교회에서 봉사할 기회를 찾으라’고 당부했다. 부모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긴 김 장로 부부는 1997~2002년과 2005~2007년에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영동 스테이크(현 경기 스테이크) 소속으로 다양한 부름을 수행했다. 이후 태국으로 발령받은 김 장로는 가족과 함께 방콕에서 7년간 거주했다. 태국에 거주하는 동안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지만 ‘현재 주어진 환경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영감에 따라 김 장로는 방콕 외국인 와드에서 감독단, 청남 회장단, 주일학교 교사 등으로 충실히 봉사했다. 2015년 여름, 오랜 소망에 대한 응답으로 한국으로 다시 발령받았으며 2015년 9월 서울 동대문 스테이크(현 동 스테이크) 회장으로 부름받아 3년 6개월 가량 봉사했다.

    김현수 장로는 몰몬경의 ‘힐라맨의 이천 용사’를 삶의 롤 모델로 삼고 그들의 신앙과 태도를 닮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한다. “힐라맨의 이천 용사가 포악한 레이맨인과 맞서 싸웠듯이 우리 역시 삶에서 대적의 유혹을 마주합니다. 낙오, 시련, 실패 등도 마주합니다. 앨마서에는 어린 힐라맨의 이천 아들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큰 기적과 축복을 받았는지 알려줍니다.

    ‘이뿐 아니라 그들은 명령의 모든 말씀을 정확히 순종하며 준행하였으며’(앨마서 57:21 참조)

    이들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정확하게 순종할 때 보호받고 신앙대로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김현수 장로는 지역 칠십인으로 부름받은 소감에 관해 “생각지도 못했던 부름이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저 자신의 부족함으로 이 부름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더욱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하고 매달릴 수 있습니다. 그분의 뜻에 따라 충실히 봉사할 것입니다.”라며 결의를 드러냈다.

    또한 “한국 땅에 회복된 복음이 전파된 후 신앙의 선조들의 노력으로 후손인 우리가 이렇게 복음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과 가르침을 기억해서 이 복음이 다음 세대에게도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개개인을 알고 사랑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봉사하고 배울 기회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자신의 비전과 간증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