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에 순종함 - 이웃을 위해 봉사함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봉사하기 위한 가장 훌륭한 준비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친구 여러분, 주님의 종들이 거룩한 말씀을 들려주시는 이 연단에 처음으로 올라서는 저의 마음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짐작하실 것입니다. 

    제 인생에 많은 축복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와 저를 위해 사랑과 속죄를 베풀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와 제게 언제나 사랑과 지지를 보내 준 제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손자녀들에게 드리고 싶은 감사로 제 마음이 벅차 오릅니다. 

    브라질 육군 사관 학교의 담벼락에는 생도들이 읽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명령하게 될 것이다. 먼저 순종하기를 배우라!” 저는 어려서부터 진보에 없어서는 안 될 위대한 덕성은 순종임을 배웠습니다. 제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맹종이 아니라, 우리의 자유의지로 주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순종으로, 인생에서 보다 높은 영적인 수준의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언자 요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축복을 하나님으로부터 얻을 때에는 그것이 근거를 두고 있는 율법을 순종하였음으로 얻게 되는 것이니라” (교리와 성약 130:21) 힝클리 대관장님은 1982년에 “모든 축복은 율법에 순종함을 근거로” (몰몬이란 무엇입니까? 소책자, 1982년, 6∼7 쪽)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종의 예를 보여 주는 가장 훌륭한 본보기는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누가복음 22:42) 라고 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군대에서 제가 배운 또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제 나라의 군인들이 자신들의 임무에 대해 말할 때 일한다는 동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오히려 조국과 국민들에게 봉사해야 하는 책무를 늘 염두에 두고자 봉사한다는 동사를 사용합니다. 교회 봉사에 적용하여 그 정의가 주님의 가르침에 근접하게 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자녀들이 어디에 살든지 그들에게 봉사하라는 의미를 포함시켜야 합니다. 

    오늘날 거의 6만 명에 이르는 선교사들이 자신들이 살아왔던 환경과는 전혀 다른 여러 나라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성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상파울로 성전에서도 많은 형제 자매들이 주님의 집에서 봉사하기 위해 어떠한 희생이라도 기꺼이 치르고자 합니다. 

    순종과 봉사의 가장 아름다운 본보기는 우리 주변에 가까이 사는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연로한 미망인 아나 리타 드 제수스 자매님은 브라질의 안폴리스에서 살았습니다. 그 자매님은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몰랐습니다. 선교사들은 매주 그녀의 집을 방문하여 그녀에게 경전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녀는 다정다감하고 친절했습니다. 주일마다 그녀는 선교사들에게 십일조 헌금 명세서 양식을 작성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녀가 낸 십일조 및 헌물은 불과 몇 센트에 지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그녀는 율법을 알았으며 그 율법에 순종하고자 했습니다. 십일조를 내고 나서는, 예배당으로 사용하던 임대 건물 중에서 성찬식이 열리던 방으로 들어가, 연단 위에 꽃을 두곤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가운데, 그녀는 우리가 주님께 예배드리는 곳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형제, 자매들에게 봉사 하였습니다. 그 자매님은 자신의 신앙을 통한 지극히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순종과 봉사를 가르쳤습니다. 그녀는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봉사하기 위한 가장 훌륭한 준비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몬슨 부대관장님은 지난 4월 연차 대회에서 우리에게 “계명에 순종”하고 “사랑으로 봉사”(성도의 벗, 1998년 7월호)하라고 권고하셨습니다. 아나 리타 자매님은 평생토록 그렇게 행했습니다. 

    저는 총관리 역원으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고, 파우스트 부대관장님과 접견했습니다. 그 분은 제가 그러한 부름에 합당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파우스트 부대관장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형제님, 자신을 찾아보세요” 그날 밤 저는 제게 맡겨진 새로운 책임과 파우스트 부대관장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저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새벽 무렵이 되어서야 마치 여명을 깨치는 맑고 밝은 햇살처럼 분명한 대답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주님께 순종하며 주께서 보내시는 어느 곳에서든지 봉사하여 보다 나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에 속한 충실한 회원이 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한 자녀입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며 이 교회의 머리가 되심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구세주요 구속주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요셉 스미스는 회복의 예언자이시고 고든 비 힝클리 대관장님은 오늘날의 교회를 관리하도록 주님께 부름을 받은 예언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