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선순위: 복음에서 기쁨을 찾는다

작년 초에,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은 지역 계획을 발표했다. “사랑한다/드높인다/단순화한다/힘써 노력한다/강화한다/권유한다/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기쁨을 찾는다”는 내용의 지역 비전은 한국과 일본, 괌, 미크로네시아 회원들의 마음 속에 뿌리를 내렸다.

스코트 디 와이팅 회장님과 지역 회장단의 두 보좌분들은 회원들의 모든 노력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올해 지역 계획은 지역 우선순위와 지역 목표에 새로이 중점을 두고 계속될 예정이다. 이 포스팅에는 지역 우선순위와 목표에 대한 와이팅 회장님의 메시지가 실려 있다. 또한 앞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리아호나 지역 소식지에 실릴 지역 계획 기사들을 기대해 본다.


지역 계획 시리즈

2017년 새해를 위해
—북 아시아 지역 회장: 스코트 디 와이팅 장로

작년에 소개해드린 지역 계획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북 아시아 지역 비전을 받아들이는 여러분의 모습에 저희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비전을 암송하는 어린아이부터 시작해서 연로하신 회원에 이르기까지, 가는 곳마다 성도들의 마음에 뿌리내리는 지역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쁩니다.

지역 비전이 자리를 잡았기에, 이제 더 많은 것을 세울 수 있는 강한 기반이 생겼습니다. 이에 저희는 다섯 가지 목표를 정했습니다. 이 목표들은 지역 회장단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최근 선지자와 사도들이 주신 권고에서 나온 “선지자들의 우선순위” 입니다. 우리가 선지자들이 제시하는 이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다면, 우리가 느낄 기쁨과 행복의 수준과 개인 및 가족, 교회 단위 조직에서 보게 될 성장의 정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약속 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성전 및 가족 역사 사업을 더 진전시키고, 몰몬경을 더 많이 이해하며, 안식일 예배와 준수의 질을 더 높이고, 친구와 복음을 나누려는 소망을 더 증대시키며, 동료 형제 자매를 보살피며 우리의 사랑을 더 보여주고자 노력하면서, ... 이 다섯 가지 원리, 다섯 가지 “선지자들의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춘다면, 하나님 아버지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발전하고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어떤 부분에서든 매 순간 조금씩이나마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한 번에 껑충 뛰어서 백두산 정상에 다다를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한 걸음 한 걸음씩 산을 올라야 합니다. 우리가 세운 목표도 이와 같습니다. 목표는 현실적으로 성취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작년보다 올해에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끝까지 견딘다는 것의 참된 의미입니다.

함께 기뻐한다

저희 지역 회장단은 북아시아 지역의 모든 교회 회원이 자신의 간증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권유하며 조상을 찾고자 노력함으로써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데려오는 일을 도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지 않고서는 우리 자신을 진정으로 강화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더라도, 우리가 실제로 도달할 수 있는 높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변 사람과 나누고 사랑하며 보살핀다면, 혼자서 할 때보다 훨씬 더 주님과 가까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조상의 이름을 찾고 그 이름을 성전에 가져간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함께 몰몬경을 읽자고 권유한다면, 가족과 지인들이 성찬 예배를 기쁘게 하도록 도와준다면, 다른 사람들을 교회에 초대하고 보살필 기회를 만든다면, … 교회 회원으로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좀 더 닮아가고 하나님 아버지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목표를 할 일 목록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붙여놓는 가족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할 일 목록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할 일 목록에 완료 표시만 하려고 한다면, 목표를 성취하는 일의 온전한 가치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름을 성전에 가져가거나 몰몬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친구들이 복음에 관해 듣도록 초대하는 행동만으로도 할 일 목록에 완료 표시하기에는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왜 이런 일을 하는지, 그 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를 숙고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언제나 성령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도록 그 일들을 하려는 것 아닙니까? 복음의 기쁨을 친구들과 나눌 때 더 행복해지기 때문에 그런 일들을 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목표를 성취할 때 좀 더 하나님께 다가가고 좀 더 그리스도와 같이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까? …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에 관해 숙고해 본다면, 우리가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이런 목표들이 만들어졌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의 기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기쁨을 찾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쁨이 없는 삶은 어렵고 매우 비참할 것입니다. 니파이후서 2장에 사람이 존재함은 기쁨을 갖기 위함이라고 나온 구절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에 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모세서 5장을 읽으면, 아담이 기쁨을 찾은 것에 관해 어떻게 느꼈는지 조금 더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담과 이브가 자녀를 낳기 시작한 후입니다. 물론 이미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이지요. 에덴 동산에 관해 생각해보면, 어쩌면 그곳이야말로 진정한 기쁨을 누리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면전에 있었고, 일할 필요도 없었으며, 선과 악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에야 비로소 아담은 진정으로 기쁨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담이 제물을 바치고 있을 때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왜 제물을 바치는지 물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아담의 대답은 “나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것 외에는 알지 못하노라.”였습니다. 그 후 천사가 아담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9절에 보면, “그리고 그 날에 아버지와 아들에 대하여 증거하는 성신이 아담에게 내려와서 이르되, 나는 ... 이후로 그리고 영원히 아버지의 독생자니라. 네가 타락하였으므로 구속될 수 있나니, 온 인류가, 곧 원하는 자마다 그러하리라 하니라.“

그리고 그 날에 아담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충만하게 되어 땅의 모든 권속에 관하여 예언하기 시작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이는 내 범법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열렸고, 이 생에서 내가 기쁨을 누릴 수 있고 …”

즉, 아담이 동산에 쫓겨나고 희생 제물을 바치고, 아내와 자녀를 가지기 시작하며, 천사가 그를 가르치고 성신이 그에게 내려온 후에야 비로소 눈이 열리고 이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브는 1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범법이 아니었더면 우리가 결코 후손을 갖지 못하였을 것이요, 선과 악, 그리고 우리의 구속의 기쁨, 그리고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 모두에게 주시는 영생을 결코 알지 못하였을 것이니라 하니라.”

삶의 어려움과 기쁨

제가 이 경전 구절에서 배운 것은 아담과 이브의 삶이 더 힘들어지고, 슬픔과 괴로움, 고통이 있게 되었으며, 힘든 일과 가족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과 문제를 안게 되었다 하더라도, 정말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제 기쁨을 찾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 기쁨은 그들이 구원받고 하나님 아버지께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삶이 때로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족 안에서 시련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가족이 시련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일하고, 오랜 시간 일하며,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끔은 가족을 부양하기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생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심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크게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은혜와 기쁨을 찾는다

가끔 삶의 수레바퀴를 잠시 멈추고 우리가 받은 축복을 돌아보며 헤아려 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겪으시고 돌아가셨다는 사실과 그분의 속죄 희생을 통해 우리가 다시 한 번 깨끗해지고 순수해질 수 있다는 사실, 그분의 속죄의 은혜를 통해 이런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힘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 기뻐해야 할 큰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매일의 근심 걱정에서 눈을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가져다주는 큰 축복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복음이 회복되었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관해 알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때 큰 기쁨이 오지 않습니까? 우리의 구주, 구원의 계획, … 우리가 진실로 이 모든 것을 안다면, 기쁨이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기뻐해야 할 이유는 참으로 많습니다.

저는 저와 제 아내가 현세와 영원을 위하여 인봉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제 자녀들이 저희 부부에게 인봉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인생이 아무리 힘들어진다고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에 평화를 느낍니다. 이에 기쁨을 느낍니다.

새해를 위해

지역 회장단이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물론 어려움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기쁨과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지역 회장단으로서 저희는 다가오는 해에도 계속 이 복음 안에서 기쁨을 찾고, 계속 사랑하고 드높이며 단순화하고 강화하며 힘써 노력하고 권유하고자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를 실천할 때, 이 복음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여러분을 사랑하며 여러분과 함께 봉사하는 이 기회에 대해 감사합니다. ◼

1. 니파이후서 2:25 참조. 2. 모세서 5:6.